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사단법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및 교육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오색시장 동서남북 4개 출입구에 위치한 4개 대형전광판에 식중독 예방 교육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식중독 예방 안내 공문을 전달하고 노점상에는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예방수칙 주요 내용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마철 식중독 주의 요령 ▲복날 생닭 취급요령 등이 있다.
식중독 환자의 40%가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무더운 날씨와 집중 호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폭우와 홍수 발생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와 퇴비가 유출될 경우 채소나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계절별, 대상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조리 및 식사 전 올바른 손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구분해서 담기, 아이스박스 보관·운반,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등 휴가철 식중독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