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수원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 하야, 탄핵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며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한 폭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사퇴하고, 명명백백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관련 수원특례시장 성명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합니다.
전두환 쿠데타 이후 헌법을 유린한 가장 악질적인 내란 행위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한 폭거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반란이자,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은 중대 범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 사퇴하고, 명명백백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대통령의 폭거로 인해 많은 시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분노와 혼란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수원특례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하야, 탄핵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과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겠습니다.
어떤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동시에, 민생을 지키며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2024.12.04. 수원특례시장 이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