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조금속초20.9℃
  • 구름많음18.3℃
  • 구름조금철원18.9℃
  • 구름조금동두천17.8℃
  • 구름조금파주17.7℃
  • 맑음대관령15.3℃
  • 구름조금춘천18.9℃
  • 구름많음백령도20.2℃
  • 구름많음북강릉19.8℃
  • 맑음강릉20.4℃
  • 구름많음동해20.6℃
  • 구름조금서울20.1℃
  • 맑음인천20.3℃
  • 맑음원주20.8℃
  • 구름많음울릉도23.1℃
  • 구름조금수원19.8℃
  • 구름많음영월19.4℃
  • 구름조금충주20.5℃
  • 맑음서산19.0℃
  • 구름많음울진20.8℃
  • 박무청주21.7℃
  • 맑음대전21.5℃
  • 구름많음추풍령19.9℃
  • 구름많음안동20.2℃
  • 구름많음상주20.3℃
  • 흐림포항22.7℃
  • 맑음군산20.4℃
  • 구름많음대구21.6℃
  • 박무전주21.5℃
  • 구름많음울산22.8℃
  • 구름조금창원23.2℃
  • 구름조금광주21.0℃
  • 구름많음부산24.5℃
  • 구름많음통영22.5℃
  • 구름조금목포22.3℃
  • 구름조금여수23.3℃
  • 구름조금흑산도22.8℃
  • 구름많음완도22.1℃
  • 맑음고창19.3℃
  • 구름조금순천20.0℃
  • 맑음홍성(예)19.8℃
  • 맑음19.4℃
  • 구름많음제주24.4℃
  • 구름많음고산23.7℃
  • 구름많음성산23.7℃
  • 흐림서귀포25.1℃
  • 구름조금진주20.5℃
  • 맑음강화19.1℃
  • 구름조금양평19.2℃
  • 구름조금이천20.6℃
  • 구름많음인제19.1℃
  • 맑음홍천19.6℃
  • 구름많음태백16.0℃
  • 구름많음정선군18.7℃
  • 구름많음제천19.2℃
  • 맑음보은18.0℃
  • 맑음천안18.2℃
  • 맑음보령21.2℃
  • 구름조금부여18.4℃
  • 맑음금산20.5℃
  • 맑음19.3℃
  • 맑음부안20.3℃
  • 맑음임실19.1℃
  • 맑음정읍20.6℃
  • 구름조금남원20.1℃
  • 맑음장수19.1℃
  • 맑음고창군20.1℃
  • 맑음영광군20.1℃
  • 구름많음김해시22.6℃
  • 구름조금순창군18.3℃
  • 구름많음북창원23.0℃
  • 구름많음양산시23.4℃
  • 구름조금보성군22.4℃
  • 구름조금강진군22.5℃
  • 구름조금장흥20.9℃
  • 구름조금해남21.5℃
  • 구름조금고흥22.0℃
  • 맑음의령군21.3℃
  • 맑음함양군18.7℃
  • 맑음광양시21.2℃
  • 구름조금진도군22.4℃
  • 구름많음봉화18.5℃
  • 구름많음영주18.9℃
  • 구름조금문경19.2℃
  • 구름많음청송군19.1℃
  • 구름많음영덕21.5℃
  • 구름조금의성20.2℃
  • 구름많음구미21.8℃
  • 구름조금영천20.3℃
  • 흐림경주시21.4℃
  • 구름조금거창18.1℃
  • 구름많음합천20.7℃
  • 구름많음밀양21.0℃
  • 구름조금산청19.0℃
  • 구름많음거제22.3℃
  • 구름조금남해22.8℃
  • 구름많음22.4℃
기상청 제공
[경기도] 숙의 공론조사 참여 경기도민 87%,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공감한다 -경기티비종합뉴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숙의 공론조사 참여 경기도민 87%,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공감한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5개월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숙의 공론조사 마무리… 공론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가 실시한 도정정책 공론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의 87%가, 지역별로는 북부 도민의 91%, 남부 도민의 83%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미래상과 과제 도민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크기변환]사본 -경기북부특별자치도_도민설명회_1.jpg

학습하고 토론하는 등 ‘숙의 과정’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1차 조사 당시 64% 수준이었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차 조사에서 87%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부 도민의 경우 1차 조사 57%에서 3차 조사 83%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동의비율이 26%p 상승하면서 큰 의견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북부 도민도 1차 71%에서 3차 91%까지 높아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성장 기회와 잠재력이 높아서(1차 78%→3차 88%) ▲경기남부와 북부는 생활․경제권이 달라 행정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1차 77%→3차 87%)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할 수 있어서(1차 78%→3차 86%) 등으로 나타나 숙의의 과정을 거칠수록 각각의 설치 필요 이유에 대한 공감 비율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설치 불필요 이유에 관한 질문의 경우 ▲특례시·군으로 지정이 되었거나 추진하고 있는 시군에서 설치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1차 41%→3차 40%) ▲도청·도교육청·도의회 등의 시설 설치와 운영·인건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1차 42%→3차 36%) ▲중첩 규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1차 39%→3차 31%) 등으로 나타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설치 불필요 이유에 대한 공감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미래상과 비전에 대한 적합성 질문에는 ▲경기북부의 발전 잠재력을 현실화한 대한민국의 신성장 엔진으로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1차 68%→3차 85%) ▲수도권 내 상생발전과 수도권 지방 균형발전 모델로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1차 73%→3차 84%) ▲국제 자유 평화 도시로서 남북 통합의 실험장이자 중추 거점으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1차 61%→3차 72%) 순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공론조사는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권역(경기북부와 남부 동수로 구성) 등을 고려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한 후 총 3차례 조사를 하였는데, 1차 조사는 사전학습 없이 진행됐으며, 2차 조사는 숙의 토론자료로 자가 학습을 한 후 진행됐다. 최종 3차 조사는 12월 17~18일 실시 한 ‘숙의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발표‧질의응답‧분임 토의 등 숙의 과정을 거친 뒤 실시됐으며, 최종 290명이 숙의 공론조사 전 과정에 참여했다.

 

* 1차 조사(숙의 전): ′22.12.6.~ ′22.12.9./ 2차 조사(자가학습 후): ′22.12.17. / 3차 조사(숙의토론 후): ′22.12.18.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상과 과제 도출’을 의제로 진행된 이번 공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갈등해결&평화센터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조사 전반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구성된 ‘경기도 숙의 공론조사 연구자문위원회’ 검토와 자문을 거쳤다.

 

공론조사를 주관한 이강희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에 대해 도민, 전문가, 정책 관계자가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도민들의 숙의 전․후 의견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은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용역’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논거 ▲특별자치도 설치의 법적 근거와 법률 제정 방향 ▲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주요 내용 ▲비전과 전략 ▲경기북부/남부 및 비수도권 상생발전 등을 중점으로 용역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정책연구용역을 올해 2월에 착수해 내년 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권역별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회, 중앙부처, 비수도권 지역 등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최선의 방법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오늘 이 자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발의한 김민철 국회의원은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는 여야의 싸움이 전혀 아니며 정쟁의 싸움이 될 수 없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북부 주민들께서 많은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론화를 올 한해 계속해서 추진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민설명회에는 경기도의원 12명, 민관합동추진위원, 숙의 공론조사 도민참여단 및 연구자문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