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경진대회는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미가입된 공동주택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한 후 용인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평가항목은 ▲세대별 탄소포인트 가입률 및 에너지 사용량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홍보 등 2가지다
시는 고득점 순으로 총 8개 아파트에 75~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최우수 아파트 2곳에 대해서는 녹색단지 아파트 현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며 “공동체들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많은 아파트가 녹색단지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