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해 백사면한우작목반 및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와 사료비 절감을 위한‘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추후에는 이마트후레쉬센터에서 나오는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하여 TMR배합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나온 맥주박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춘석) 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2년간 한우에게 맥주박을 급여하여 사료화 타당성 검토하였고, TMR배합비 35%를 맥주박으로 급여 시 한우 육량등급 상승과 육질등급 유지한다는 결과를 통해 대체사료 가치를 확인하였다.
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통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백사면 송말리에 위치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에서 나오는 맥주박을 백사한우작목반에게 공급하여 맥주박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작목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이 가능성을 토대로 이마트후레쉬센터와 협력하여 가공, 포장과정에서 폐기되는 농식품 부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작목개발 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작목육성으로 지역농업 활성화 및 농업인들의 신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최근 곡제곡물가격이 급등으로 사료비가 40% 상승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교육, 컨설팅 그리고 사료화를 위한 기반조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농식품 부산물 활용 사료화 추진으로 사료를 대체할 수 있어 사료비 35%절감할 수 있고,농산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역 환경오염 방지와 더불어 이천 기업의 ESG경영 지역 상생 모델화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