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은 27일 오후 2시 화성시의회 현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정치선동을 규탄하며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임채덕, 정흥범, 김종복, 공영애, 오문섭, 조오순, 김미영, 차순임, 송선영, 명미정, 김상수)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원들이 현충탑 앞에서 중앙정부에 대한 정치 선동을 위해 구청 설립 등과 관련한 심사위원회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의원들이 불참한 회의는 제3차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로 화성특례시 준비 연구회 등록 심사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며 성원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국민의힘 화성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1. 정치선동에 앞장선 것에 대해 사과할 것, 2. 정치선동을 멈추고 화성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 3. 앞으로는 불필요한 정치 선동으로 불편을 주지 않겠다.고 화성시민들에게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화성시의원들은 화성시의 구청을 설립하고 준비된 100만 화성특례시를 이루어 화성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