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8일 수원시와 함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학령인구 급감으로 아이 한 명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지면서 교육 환경이 좋은 도시를 찾아 이주하는 시민 비율의 증가가 예상되기에 교육지원청과 기초 자치단체의 협력은 핵심 요소가 되었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과 지자체는 특례시 위상에 맞는 교육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지역교육 플랫폼은 교육 서비스와 수원 메타 디지털 맵(가칭)을 연동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수원 미래교육학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그리고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수원시청소년재단에 교육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이력과 역량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평생교육 역량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구축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인프라를 토대로 앞으로 미래교육 정책사업과 공유학교 등의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수원지역 교육거버넌스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은 수원 교육브랜드가 되어 학생과 교사, 나아가 시민에게 맞춤형 교육 제공뿐 아니라 교육적 성장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교육을 선사하여 차별화된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