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취약계층의 질병예방을 위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과로 등 체력저하) 다시 활성화 되어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예방접종일 기준 여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1회 지원하며,
단, 백신 금기자 및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시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는 보건소·보건지소에 사전 연락 후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수급자증명서(차상위계층확인서)를 모두 가지고 방문 시 접종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887-3794, 3635)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해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