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따듯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고 면적이 591.23㎢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시로서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는 행위, 담뱃불에 의해 산불화재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용인소방서는 매해 봄철마다, 화재 및 안전사고가 빈번하여 소방대원들 출동력이 급증하는 시기로 최근 5년간(‘18~‘22년) 봄철 연평균 120건의 화재가 3~5월에 집중되고,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49%에 달할 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지도 및 작업자 교육으로 용접 등 안전사고 예방 ▲공동주택 등 화재 취약 주거지역 안전관리 ▲지역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각종 축제 등가 많아지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철 화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용인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