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확정되자,
일부 반대 세력들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안의 반대, 철회, 폐기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억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제 이것도 모자라, 지난 2월 14일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라는 단체는 또다시 경기국제공항은 폭력적이고 반환경적인 사업이라며,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들은 ‘꼼수’, ‘폭력적’, ‘반환경적’이라는 자극적이고 정치적인 단어만을 사용하여 이념적인 반대만을 추구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폭력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대로 라면, 경기국제공항을 찬성하는 65.5%의 화성시민은 꼼수에 놀아나는 무지한 시민이고, 폭력을 휘두르는 환경파괴범이라는 말인가?
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농경지로 활용하는 간척지를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하며, 환경규제로 제약받는 습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일본 주부공항처럼 친환경적인 국제공항 건설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이라는 명분 아래 공항 건설 자체가 기후 악당이라는 논리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조차 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발목잡기의 정치적 논쟁이며, 사업 타당성 검토와 비전 제시조차 못 하게 막는 것이 오히려 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임을 자각하고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은 경기도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국토부와 경기도의 중복예산 편성 및 수원시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며, 일률적으로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2023년도 예산안은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의 의결로 확정‧편성되었고,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의 동의 후 집행하기 바란다’며 사업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자의적인 해석으로 침소봉대하는 일부 단체들은 편협한 반대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우리 수원 시민단체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가 아닌, 경제발전의 백년대계를 건설하는 대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하고, 경기도는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경기도의 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증명할 것이다.
즉각 착수하라!
우리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합리적 대안이고 상생발전의 기회라 확신하며, ‘친환경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는 언제든지 건설적 토의 및 토론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뜻을 함께하는 수원 시민단체는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는 그날까지 비상식적,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3. 2. 27.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등 7개 단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