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월 23일 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배 농가(119농가, 176ha)를 대상으로 도농업기술원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발생지에서는 3년간 사과·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여주시는 2022년 4월 27일부터 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고 농업인 또는 식물방역 의무 준수 강화를 위해 행정명령을 시행하였으며, 2023년에는 사과·배 과수원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3회 공급 및 정기 예찰을 추진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화상병은 적극적인 사전예방이 최선”이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소독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없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사과·배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화상병 예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