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청년세대의 진솔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2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청년, 이천에서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이천에서 활발한 청년활동을 하고 있는 이천시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이천시 청년활동 네트워크, 이천시 4-H연합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이천청년회의소, 이천시 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시체육시설협회 등 120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였다.
이천시 청년으로 살아가며 느낀 다양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청년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일자리 ▲복지 ▲문화 ▲청소년 ▲기타 등 다섯 가지 키워드에 대해 시장과 청년들이 묻고 답하며 정책을 도출하는 리얼토크로 진행하여 보다 생생한 청년과의 소통 시간이 되었다.
이날 청년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비용 지원’, ‘시험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강료 및 응시료 지원’, ‘구인정보 제공 시 청년에게 친숙한 SNS 활용’,‘청년과 청소년의 멘토-멘티 활동지원’,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활성화’, ‘청년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이천에서 살아가며 경험한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답을 기다리는 형태가 아닌, 실시간으로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번에는 지역과 청년을 잇는 현장에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사회자의 유연한 진행으로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청년들이 이천시에서 잠재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팀, 청년일자리팀, 청년문화팀으로 구성된 청년아동과를 신설할 예정이며,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친화형 정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