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시 문화체육관광과는 20일 관련시설 및 기관·단체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안성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체 쓰레기 중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쓰레기가 담긴 경우가 3분의 1이 넘어가고 있어 생활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 문화체육관광과는 체육시설업종, 노래연습장 및 PC방·게임장 취약시설과 문화예술단체, 관광사업체, 체육회 등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쓰레기 담지 않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배충시간·장소 준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중점 안내해 공동체의식과 환경의식을 높였다.
이인범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각 가정과 회사에서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달라”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