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이취임식에 참석해 제8대 김성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농업인단체협의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기혁신과 첨단 농업기술의 실천으로 용인농업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온 제7대 권병인 회장과 임원진 여러분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제8대 김성겸 회장이 앞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팜 교육 등을 협의회가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업인도 정보화 교육을 받아 시대 흐름에 맞춰가도록 노력해나간다면 용인 농업발전의 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장인 저도 용인 농업이 으뜸이 되도록 우리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로개척까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용인시 농업인 단체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과제를 해결하면서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단체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를 비롯한 24개 단체에 296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제8대 회장으로 위촉된 김 회장은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