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에서는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무료 운영 중인 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행정예고를 2023년 2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리동행정복지센터는 2019년 9월 30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 이후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여 왔으나, 장기 무단주차 및 이중주차 등과 같은 무질서한 주차로 청사 방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2023년 3월 1일부터 주차장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행정예고에 따르면 유료화 운영 대상 주차장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앞 지상주차장 총 156면이다. 유료운영 시간은 평일(월요일~금요일) 08시부터 19시까지이며, 평일 19시 이후부터 익일 08시 이전 및 토요일과 공휴일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씩 부과되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7,000원이다.
중리동에서는 이천시청 홈페이지 및 시보에 행정예고문을 게시하고 부설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홍보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중 중리동장은“부설주차장의 유료 운영으로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유료 운영시간 외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시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