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거주시설인 ‘둘다섯해누리’를 방문해 라면 및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둘다섯해누리는 천주교 수원교구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법인으로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거주 요양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별빛누리그룹홈과 직업재활시설인 보스코 직업적응훈련센터 등을 둘러보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기수 둘다섯해누리 시설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에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총 166,638천원의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기부 받아 관내 187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1,658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두루 살피고,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나눔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