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역세권 내 학교부지로 이전이 확정된 여주초등학교와 연계하는 “여주역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29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협의체는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을 위원장으로 여성가족과, 도시개발과 등 시청 관련부서 7명, 여주교육지원청 관련부서 3명, 여주초 관계자 3명, 여주역세권 주변 마을 통장 3명, 여주도시관리공단 수영장 관리자 1명 등 18명으로 구성되었다.
협의체는 공사 완공 시까지 수시로 회의를 통해 공간배치와 접근성, 학교시설과의 통일성 확보, 시민이용 편리성 확보 등에 대해 협의하며,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이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여주초등학교 부지에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공간 등이 어울어진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승인을 받으며 사업이 준비되었으나, 지난 10월 여주초등학교의 여주역세권으로 신설대체이전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규모 조정, 위탁개발 공모 등 사업추진을 진행중에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설계착수를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대응하여 사업기간 내 복합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