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세종국악당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의 마지막 공연인‘퓨전국악의 항해’를 펼친다.
여주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매달 무료로 진행되는 여주세종문화재단 <2022 문화가 있는 날>의 12월은 그동안 진행했던 <악기의 항해>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다양한 국악기와 양악기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의 항해’이다.
KTX 종착역 알림곡 ‘해피니스’의 작곡가로 유명한 ‘강상구’음악감독을 필두로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생황 등의 정통 국악기와 피아노, 신디사이저, 더블베이스, 드럼 등의 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연주에 재즈 보컬을 더해 국악과 양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조화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퓨전국악의 항해’를 이끌 작곡가 겸 음악감독‘강상구’는 KBS대학국악제 우수작곡상, 제1회 더 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또, 월드뮤직의 개척자로 평가받으며 여러 영화, 뮤지컬, 연극, 무용극, 애니메이션의 OST 작곡과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상구 감독의 곡인 ‘해피니스’, ‘행복한 하루’ 등과 뮤지컬‘이순신’,‘화성에서 꿈꾸다’의 주요 넘버,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뱃노래’와 ‘아리랑’ 등의 민요를 재해석해 선보여 퓨전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물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올 한해, 우리 재단은 드럼, 하프, 트럼펫, 현악4중주,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의 항해로 시민들과 함께 떠나며 음악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2023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통해 여주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로 일상의 고단함을 벗어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