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종복)는 지난 16일 익명의 기부 천사로부터 손수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 22개와 수세미 67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혀지길 원치 않는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목도리와 수세미는 기부자가 한 땀 한 땀 손수 뜨개질해 만든 것으로 정성스레 포장까지 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