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6일 ‘2022년 글로벌 언어교실 및 거리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장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화 도시에 걸맞은 시민의 언어 능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수업을 진행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아트영어, 쿠킹영어, 신장동 거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운영하여 약 460명의 평택시민이 참여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언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수업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른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언어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언어교실 및 거리운영 프로그램은 내년 하반기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