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하준(7세) 어린이가 세천책 33호 달성자가 되었다. 최하준 어린이는 12월 21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좋았어요. 책이 좋아요.”라고 답한 최하준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민트래빗 플래닝 작가의 「칙칙폭폭 누가 누가 탔을까요?」를 꼽았다. 최하준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잠자기 전에 꼭 책을 읽는다. 내가 읽어주는 책도 있지만 아이가 스스로 읽는 책도 많다. 도서관을 오가며 책을 빌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아이에게 독서습관이 생긴 것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이천시 도서관과 허은혜 031-644-4382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