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2월 21일 오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 지역농협,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 사업인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의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 품종 도입으로 인한 파급효과, 이천쌀 미질향상을 위한 대책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되었다.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은 2016년에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와 함께 협력하여 국내 최초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SPP,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으로 대체품종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그 결과 해들과 알찬미를 선정하여 2022년 현재 6,70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외래품종을 대부분 국내육성품종으로 대체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농업기술센터 김희경 식량작물팀장은 “5년간 품종대체 사업을 통해 종자독립을 이루어 냈고,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들’, ‘알찬미’ 품종이 이천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고, 대한민국 대표 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고품질 벼를 재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