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공업 주식회사가 한파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싶다며 12월 22일 성남시에 1억원의 성금을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했다.
받은 성금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에 2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삼영전자공업㈜는 1968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로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최고 명예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선 21일에는 성남지역 청소대행업체 20개사가 성남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