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올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노력에 가장 힘쓴 것으로 평가 받아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지난 20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받았다.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매년 도내 시·군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대한 관심도, 정보 제공 노력, 경영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 관련 지원 시책 이용 시 편리성,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해왔다. 올해 그 결과 여주시는 5점 만점에 평균 3.36점을 받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주시는 5개 부문(각 5점 만점) 중 정보 제공 노력에서 3.47점과 경영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에서 3.25점을 받아 타 시군 대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육성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3.53점, 지원 시책 이용 시 편리성에서는 3.19점을 받아 각각 2위인 의왕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전반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시상을 위해 여주시를 방문한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심사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한 상이어서 다른 어떤 상보다도 가치가 있다고 본다. 여주시는 경제불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점이 이번 조사에서 1위를 한 주된 요인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주시가 큰 희망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기업인·소상공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해 19위였던 여주시가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노력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민선 8기가 시작되며 여주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상을 기대했던 건 아닌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 이번 수상으로 자만하지 않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희망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