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제379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마무리하며 경기도민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설계 단계에서 부터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기환 의원은 “배달특급이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출범했지만, 정부 지원 배제와 가맹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디지털SOC 예산 복원과 함께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비의 도비 지원 비율 축소와 관련하여 “현장의 시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비 지원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동절기를 앞두고 쉼터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잦은 기관 이전과 인력 문제를 언급하며,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보증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안정적인 인력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가 도민 신뢰를 얻는 재정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주식회사의 재정 구조 개선도 주문했다. “현재의 자본잠식 상태를 극복하려면 지역화폐 대행사업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기도주식회사가 공익적 역할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개선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