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16일 화성마도문화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작은영화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영화관 개관을 축하했다.
작은영화관은 화성마도문화센터 3층(마도면 마도북로 387)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간 문화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지역에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금번 개관하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화성시장, 국회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테이프커팅 및 시설라운딩, 무료영화 관람이 진행됐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영화관은 마도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고민하여 만든 영화관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관람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했던 서부지역 주민분들의 관람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문화생활과 복지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화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반영화관과 함께 최신영화를 동시상영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영화관의 반값 수준인 7천원이다. 상영관은 총 2개이며, 평일 14시~22시, 주말 10시~22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