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4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글로벌음식체험관에서 글로벌 요리체험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9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폴란드문화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요리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재개최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다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요리체험: 폴란드 편'에서는 평택시민들이 폴란드 가정식인 폴란드 커틀릿, 감자 퓨레, 피스 앤 캐럿 등의 요리를 직접 만들며 폴란드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폴란드인 유튜버 비올라 브와주츠카씨가 맡았다. 폴란드어로 된 김치 만들기 영상으로도 유명한 비올라씨는 이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능숙한 진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폴란드 문화를 전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비교적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폴란드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직접 폴란드인과 대화하며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평택 시민들이 더 많은 나라와 문화에 대하여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