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23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경제위기 장기화와 유례없는 고물가‧고금리로 서민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겨울철은 건설 휴지기 및 농한기로 계절형 실업자와 휴‧폐업자가 갑자기 많이 발생하여 생계를 위협받는 가구도 증가하게 된다.
이에, 시는 복지문화국장을 총괄단장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TF팀」을 구성하였으며,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복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협력을 통해서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단전‧단수‧단가스 등 39종의 위기정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빅데이터로 확보, 전화‧방문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긴급복지 및 맞춤형급여 등을 제공하고, 공적급여 제공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탄력적 지원 또는 행복한 동행사업 등 민간자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전 직원은 민원 업무 시 취약가구 발견 즉시, 복지부서에 연계하고,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복지사각지대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더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으며,“우리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이웃에 우편물이 많이 쌓여있거나 전기, 수도 사용량이 없는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복지정책과(☎645-3531, 353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로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협조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