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장 우순기)를 개최해 28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목은 안성마춤 5대 브랜드 농특산물(쌀·배·배즙·홍삼·포도·한우·한우육포)과 농특산물(쌀·한우), 농특산 가공품(곰탕·배즙·배가공품·과일청·한과·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참기름·들기름·콩기름), 공예품(유기·칠보), 문화관광상품권(안성맞춤아트홀 공연관람권, 안성남사당 상설공연 관람권, 안성시티투어 및 관광택시 이용권, 팜랜드 이용권), 안성사랑카드 포인트 등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역 대표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허오욱 안성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답례품 공급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많은 업체가 공모에 참여해 질 좋은 답례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향후 기부제 정착 및 안성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