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은 “차세대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달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상황 및 IT인력 부족 등 어려운 사회적인 환경 하에서 성공적인 시스템 오픈을 위해 구축 초기부터 철저한 사업관리, 수행사와 신속한 의사결정 및 상호 협업으로 시스템 품질확보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은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하여 외부 해킹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미래업무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차세대시스템에서는 빠르고 편리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급여청구 등 고객접점 업무 기능을 확대한 모바일 앱이 고도화되고, 보이는ARS 도입으로 콜센터 상담 대기 고객의 편의가 한층 더 강화된다.
또한, 고객의 음성상담 내용 및 각종 증빙서류를 데이터로 전환하는 최신 기술 탑재로 빅데이터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는 등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고객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반도 갖추었다.
홈페이지의 경우에는 대국민 소통을 전담하는 홈페이지 영역과 고객 업무처리 영역인 “연금복지포털”이 분리 운영되면서 동시접속자가 폭증하는 환경에서도 양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공단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업무시스템 전 영역에 걸쳐 도입된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정착 할 수 있도록 고객 상담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차세대 시스템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