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26일, 국내 거주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언어축제인 ‘Language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한국어・영어 말하기대회’, ‘영어연극반 참가학교 발표회’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시,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하였다. ‘2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은 영어로, 외국인은 한국어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부문별로 시상하였다.
2부에서는 관내 4개교(자란초, 장당중, 청북중, 한국관광고) 영어연극반 80여 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영어 뮤지컬 무대가 이어졌다. 영어연극반 지원사업은 체험을 통한 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연간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영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nguage Festival> 사업은 참가자들의 언어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상호교류 도모를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