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공세천 산책로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조명이 설치된 곳은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세천 산책로 난간과 화단 200m 구간이다.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
동이 물품을 구매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설치했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공세천을 산책하거나 지나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앞 공세천 산책로는 인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인데, 주민자치위원회 덕분에 환하게 밝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