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 8일, 강천체육공원으로 찾아가 해당 읍·면단위 주민들을 위한 ‘2022 동네방네 음악회’를 진행한다.
‘동네방네 음악회’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여주시민을 위해 여주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열어 여주시민들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하도록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2018년부터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오학동민을, 10월에는 대신면민과 공연장의 진입장벽이 높은 장애인을 만나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가남읍과 강천면을 찾아가 흥겨운 퓨전 국악을 들려줄 출연진은 국악앙상블 ‘휴’이다. 대금, 피아노, 태평소&피리, 아쟁 연주자와 소리꾼으로 구성된 그룹 국악앙상블‘휴’는 시립단체 및 각계의 권이 있는 단체에 소속된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전통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이들의 무대에 사자춤 퍼포먼서 2인을 더해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국악 곡 ‘난감하네’, ‘쑥대머리’, ‘아름다운 나라’부터 전국 팔도의 아리랑을 들려주는‘민요의 향연’까지 시민들의 국악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곡과 악기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농한기를 맞은 읍·면 주민들이 동네방네 음악회로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공연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라며 “내년에도 여주시 곳곳의 주민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꽃 피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네방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