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 경기남서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권역 내 7개 교육지원청 31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9개 체험처에서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 활동 침해 및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의 자기효능감을 제고하여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본 행사는 플라워테라피, 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원천중학교 후관에 개소한 경기남서교권보호지원센터를 알리기 위한 센터 내방 형식, 교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인근 지역 체험처 방문 형식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했으며, 주중과 주말로 운영 시간을 다양화하여 교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코로나19로 소진된 보건, 특수, 영양, 상담, 사서교사 등 동일 직군별 운영으로 소통 및 친교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비슷한 처지의 교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만드는 이 시간이 정말 힐링이었다”며 “내일부터는 힘내서 더 웃으며 아이들과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교원들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을 사랑하며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