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8일 국민의힘 이천시당(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민선8기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 안건을 통해 2023년도 본예산 편성방향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건의, 택시총량제 개선 방향, 겨울철 재난대응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등 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당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의 시행과 관련하여 반도체산업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됨에 따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내용과,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現 택시총량제 개선 방안 등 지역현안에 대한 건의자료를 당에 전달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첨단산업으로 앞장서는 시민행복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SK하이닉스 중심의 전략사업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며, 택시총량제 등 중앙행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석준 국회의원 역시 “이천의 현안 해결을 위해 방법을 강구하고 적극 협력하겠다. 당정 간 소통하여 제도개선, 현안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논의하자”고 답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시는 현안 사항으로 ▲2023년도 본예산 편성방향 ▲SK하이닉스 이천공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건의 ▲택시총량제 개선을 통한 국민불편 해소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불편 해소 대책 ▲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 추진 ▲겨울철 재난대응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국민의힘 이천시당은 ▲핑크로드사업 추진 ▲동요 관련 사업 추진 ▲물류창고 인·허가 문제 해결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