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지역 먹거리 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소비 체계 활성화 등을 위한 지자체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행한다.
17개 지표로 나눠 전국 159개 시·군의 2021년 먹거리 분야 실적을 서류·현장평가하고 27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지표는 ▲먹거리 정책 및 시민참여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ㆍ학교급식 ▲로컬푸드 생산ㆍ소비체계 ▲농가소득 안전 ▲먹거리 낭비 감축 노력 등이다.
시는 먹거리 낭비 감축 노력, 생산자와 소비자 소통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 등의 노력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 모두가 힘을 합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