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어정역 직원이 열차내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어제 11월 17일 17시 15분경 용인경전철 관제실로 열차 내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내용을 전달받은 어정역 직원은 바로 출동하여 열차 내 호흡 및 의식이 없이 쓰러져있는 승객을 확인 후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및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 승객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순회 역직원과 함께 승객을 승강장으로 이동,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3분 만에 쓰러진 승객의 의식을 회복시키고 때마침 도착한 119에 인계했다.
한편, 어정역 직원(김홍기 대리)은 지난 6월 26일에도 용인경전철 강남대역 근무시 열차내 쓰러진 40대 여성 또한 심폐소생술로 구호한 적이 있다. 김홍기 대리는 올해 7월 용인소방서 응급처치 교육과 2019년 7월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다.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매년 자체 응급처치 및 외부 위탁교육을 시행하여 이용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