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훈회관에서 17일, ‘제15회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가 열렸다.
광복회 화성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추모제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전성균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1항쟁부터 제암리 참변 등 항일 만세운동과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군가를 제창했으며, 헌화와 분향 등이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일제에 대항해 자신을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의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