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9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50~60대 신중년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신중년 크리에이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학습자별 수준에 따라 중급반과 심화반 2개 과정으로 나눠 ▶촬영 장비의 이해와 실습 ▶영상 편집프로그램 배우기 ▶양평군 주제 영상 만들기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활용을 익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2주의 과정을 성실하게 참여한 3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자는 향후 소모임과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양평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서 신중년의 지혜와 식견을 지역사회에 나눌 예정이다.
한 수료자는 “50대의 나이로 크리에이터 수업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강사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강의를 통해 나만의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센터를 찾는 신중년 주민들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