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처인구청과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구청 13개 부서와 상수도사업소 2개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고충은 없는지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취임 후 읍·면·동을 먼저 돌다 보니 이제서야 구청을 방문하게 돼 미안한 마음이 크다” 며 “근무환경이 열악한데도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가 용인시 면적의 약 79%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개발하는 곳도 많아 민원도 더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청사 문제를 매듭 짓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부서 방문이 끝난 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형주 처인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처인구에 지금부터 도로 등의 인프라를 잘 조성하면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지·기흥구의 개발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처인구를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