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건립현장에서 ‘재난대응 화재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 시 근로자 및 현장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현장 인근 고등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GH, 건설사업관리단(아이티엠코퍼레이션), 민간사업자(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등 관계자 12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초기 대응 요령 및 비상상황 전파 △근로자 대피 훈련 △긴급 구조 훈련 △응급처치 훈련 등의 과정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습득했다.
아울러 글로벌비즈센터 건립현장은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력체계를 위해 현장의 위치 및 차량 진입 동선, 담당자 등을 명시한 현장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인근 소방서에 배포하였다.
GH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대피·구조·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을 집적하고, 다국적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제공하여 해외 진출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2020년 9월에 착공하여 현재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