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물류창고 공사장 사망사고 발생과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건설 현장 근로자가 많은 대형 건축공사장 28개소를 건축안전전문요원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건설현장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품질관리계획에 따른 품질시험 적정 여부 ▲안전통로 확보 및 안전표시 유지 상태 ▲가설구조물(비계, 동바리, 거푸집 등) 설치 상태 확인 등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공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가 이행되도록 하고, 사고 위험이 내재된 취약한 현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후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