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가 지난 21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찾아가는 가족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월 양서면 두물머리에서 열린 찾아가는 가족영화제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는 500여 명의 양평군민과 가족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대행사로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 이벤트 보물찾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우영 센터장은 “양평군은 농촌 지역으로 군민의 문화·여가에 대한 높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가족영화제 개최하게 됐다”라며,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공동체 회복을 위한 통합적 방법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서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영화제를 통해 가족들과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해소해 우리 지역이 엔데믹 블루를 예방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가족센터(☎ 031-775-59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