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52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필수 교육으로,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위직 공무원의 별도 교육이 의무화 되며 대면 교육으로 실시하게 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장재성 강사가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된 조직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과 사례로 알아보는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 실태 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을 바탕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관련해서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