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배움으로 다시 찾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주제와 “불어라 평생학습”이란 슬로건으로 제7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연합회, 각급학교, 노인복지회관 등 관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60개 기관․단체의 12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세대를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듯이 수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예년의 축제와 달리 체험형 학습축제를 기본토대로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장애인기관 및 시설에서 다수 참여하여‘언제, 어디서나, 누구나’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생교육의 이념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여성회관)와 도서관, 박물관을 잇는 숲길을 활용해 “배움숲 체험길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경기지회와 함께 인생주기에 따른 8가지 원예치료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유아에서 노인까지 가족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4일 개막행사에 이어 실시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모든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고 심사까지 함으로써 주민자치단체간의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었으며 15일 평생학습동아리발표회에서는 22개 동아리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생활 속의 어려움 속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연합회의 다양한 아동 체험프로그램과 평생학습센터 요리교실, 팝아트, 민화, 라탄공예, 앙금플라워케익 등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을 선보이며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만에 이루어진 축제로 비대면활동으로 침체된 평생학습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그리고 학습자들이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평생교육과장은 여주시는 민선8기를 맞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적극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생교육 예산을 증액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원활히 하여 평생학습을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평생학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