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벼 수확기를 맞아 지난 10월 16일 안성마춤농협 수매현장을 시작으로 관내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 및 매입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찾은 기상 이변으로 역대급 집중호우, 긴 장마, 태풍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수확기의 강우로 도복된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한 농업인 및 농협 관련자에게 현재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수매부터는 지난해 톤백 수매와 다르게 수매통으로 수매를 실시한다. 수매통으로 매입 시 작업·대기시간 단축, 매입곡의 효율적인 공간 관리, 농가의 포장재 구입비 및 인력 절감, 안전사고 발생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안성마춤 쌀단지 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정부 및 농협·민간 자체수매로 약 4만3600여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안성시는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육묘상 처리제, 상토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성마춤 쌀단지 및 친환경 쌀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