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오는 10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내혜홀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안성시 녹색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해 재활용․재사용 확산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 참여의 장으로서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장똘뱅이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어진 물품을 가지고 나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장똘뱅이로 참여 시 개인용 돗자리와 텀블러를 꼭 지참해야 하며, 그늘용 천막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홍보 및 폐가죽 활용 동전지갑 만들기, 쓰담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쇼핑백 5개 이상, 투명페트병 3개 이상을 분리배출해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그 밖에 기부물품 판매, 자전거 수리, 친환경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671-2163)로 문의하거나,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ansung2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