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표준지 담당 평가사와 “ 2023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 평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시 담당 감정평가사 4명과 종합민원국장, 토지정보과장, 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 신규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조사 적정성 ▲ 최근 거래가 없는 원도심 상승률 보합유지 ▲ 개발가능성이 낮은 자연림의 표준지가 하향 검토 ▲ 읍·면·리별 표준지 공시지가의 균형 유지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시는 2021년부터 8개년에 걸쳐 추진 중인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90%)계획에 따른 표준지가 상승(2021년 7.5%. 2022년 7.79%)으로 시민의 조세부담이 높아진 만큼 내년도 표준지가 상승폭 조정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천시 종합민원국장은 “ 공시지가 상승 및 국내외 정세의 불안에 따른 경기침체로 시민의 조세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공유하고 표준지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감정평가사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