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1일 하남시푸드뱅크가 경기도 내 최우수 푸드뱅크 사업장이라는 의미인 ‘2022년 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공모에서 하남시푸드뱅크가 1위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현판식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권문주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사업은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는 기부 물품 제공실적, 이용자 지원, 기부처 발굴 등이 우수한 사업장을 선발해 추가인력과 시설 리모델링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0일 열린 발표 심사대회에서 하남시푸드뱅크는 기부 물품 제공액, 이용자·기부처 발굴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장 운영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물품 지원, 반려식물 나눔 정서지원 사업, 건강지킴이 사업 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자체 사업을 실시해 경기도 86곳의 푸드뱅크·마켓 가운데 1위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푸드뱅크는 이번 공모사업 1위 선정으로 추가인력 지원, 시설 리모델링 등에 5000만 원(자부담 포함)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권문주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기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하남시푸드뱅크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 선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되고, 도움을 주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나눔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복지업무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