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8월 14일(토)에 ‘랜선국악당’ Vol.3 <가족뮤지컬 – 겁쟁이 빌리>를 여주세종문화재단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편하게 친구를 만날 수도,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할 수도 없는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으로나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공연을 기획하였다.
인기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겁쟁이 빌리>는 머리 위의 모자도, 지나가는 새도, 하늘의 구름까지도, 주변의 모든 것이 걱정인 빌리가 할머니가 선물한 걱정인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빌리가 걱정인형들에게 걱정을 털어놓고 걱정인형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하는 아이들은 감정이입하며 겁이 많은 아이에서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한, 원작의 그림과 색감을 그대로 영상, 조명 등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다양한 소품들이 극의 효과를 더해 비대면이지만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문화를 소개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본 공연을 준비했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공연,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여주시 아이들의 문화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가족뮤지컬 <겁쟁이 빌리>의 생중계와 공연 영상 감상은 여주세종문화재단 네이버TV 채널로 수 있으며, 생중계 감상 시, 댓글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여주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공연과 행사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